◆ “저 머리 많이 상했을까요?”
염색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예요.
“머릿결 괜찮나요?”
“염색해도 돼요?”
“지금 이 상태로 탈색 가능할까요?”
하지만 막상 머리를 만져보면
본인 머릿결이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루미다잉에서는 상담 전에 항상 이렇게 여쭤봐요:
“머릿결, 어느 정도 손상되었다고 느끼세요?”
오늘은 루미다잉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기준에 따라
모발 손상 레벨을 1~4단계로 나눠
직접 체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

◆ 손상도는 ‘단계별로’ 다릅니다
모발 손상은 ‘있다/없다’로 구분하지 않아요.
정확한 진단은 시술의 결과를 좌우합니다.
손상 레벨모발 상태시술 가능 범위
1단계 | 건강한 생모 | 염색·탈색·펌 모두 가능 |
2단계 | 약손상 | 염색 OK, 탈색 1회 이내 권장 |
3단계 | 손상 | 톤다운 염색만 가능, 탈색·펌 제한 |
4단계 | 극손상 | 시술 비추천, 복구 케어 우선 |
◆ [1단계] 건강한 생머리
✔ 윤기 있고 매끄러움
✔ 엉킴 거의 없음
✔ 젖었을 때도 탄력 유지
💡 염색·탈색·펌 모두 자유로운 상태예요.
가장 다양한 컬러 표현이 가능한 이상적인 모발 컨디션입니다.
◆ [2단계] 약손상 모발
✔ 겉으로 보기엔 괜찮지만
✔ 끝부분에 푸석함 있음
✔ 드라이 후 건조 속도가 불균일
💡 염색은 안전하게 가능하고,
탈색은 1회 이내, 톤다운 계열 추천
보색 샴푸나 트리트먼트 병행 시 안정적인 결과 기대할 수 있어요.
◆ [3단계] 손상된 모발
✔ 빗질 시 엉킴 심하고
✔ 젖었을 때 늘어나거나 탄력 없음
✔ 끝부분이 쉽게 끊어짐
💡 이 상태에서는
✔ 밝은 컬러, 탈색은 비권장
✔ 차분한 톤다운 염색 + 복구 케어를 함께 진행하는 게 가장 안전해요.
루미다잉에서는 무리한 시술보다
고객님의 모발 상태에 맞는 컬러 제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4단계] 극손상 모발
✔ 젖으면 흐물거리고
✔ 말릴수록 푸석하거나 타는 냄새
✔ 브러시만 스쳐도 끊어짐
💡 이 상태에서는 염색, 펌, 탈색 모두 권장하지 않아요.
루미다잉에서는 복구 케어를 2~4회 이상 병행한 후
시술 가능 여부를 다시 체크합니다.
◆ 내 머릿결, 집에서도 진단해 볼 수 있어요
간단한 테스트로 현재 모발 상태를 파악해 보세요 👇
① 젖은 모발 탄력 테스트
머리를 감은 뒤 젖은 상태에서 머리카락 한 올을 잡아당겨 보세요.
→ 2~3cm 이상 늘어나고 되돌아오지 않으면 손상도가 높습니다.
② 엉킴 & 끊어짐 체크
샴푸 후 브러시가 잘 통과하지 않고
빗질할 때마다 머리카락이 끊긴다면
이미 3~4단계 손상일 가능성이 높아요.
◆ 루미다잉에서는 이렇게 진단해요
- 시술 전 모발 상태 육안·촉감 체크
- 손상 레벨 별 플랜 안내 (시술 or 복구)
- 염색 시 톤 조절 + 케어 병행 설계
- 필요시 고객과 사전 상담 후 시술 시기 조정
루미다잉은 절대 ‘지금 안 해도 되는 시술’을 권하지 않아요.
모발도 생명이 있으니까요.
◆ 그래서, 지금 가장 필요한 건?
결국, 염색의 완성은 머릿결이 결정합니다.
무리하게 시술을 진행하는 대신,
지금 내 모발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부터 찾는 것.
그게 루미다잉의 컬러 디자인 철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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