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 모발에 펌, 순서가 뭐가 맞아요?｜먼저 해야 할 건 컬러일까, 컬일까?

 

◆ “염색 먼저? 펌 먼저?” 고객님들 질문 TOP3에 꼭 들어요

살롱에서 상담을 하다 보면 정말 자주 나오는 질문이 있어요.

“염색이랑 펌을 같이 하고 싶은데요… 뭐부터 하면 돼요?”
“염색한 지 얼마 안 됐는데, 펌 가능할까요?”
“펌 후 색이 빠졌는데 다시 염색해도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모발 상태, 시술 종류, 원하는 결과에 따라 달라요.

오늘은 루미다잉이 실제 고객 상담에서 드리는 설명을
쉽고 현실적으로 풀어드릴게요 😊

염색,펌 이미지

◆ 기본 원칙: “화학 시술은 겹치면 위험하다”

염색과 펌 모두 모발의 단백질 구조에 변화를 주는 시술이에요.
잦은 화학 시술은 손상을 누적시키고,
순서를 잘못 잡으면 컬도 안 나오고 색도 탁해질 수 있죠.

그래서 루미다잉은
**“컬과 컬러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선 순서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안내드려요.

 

◆ 컬러가 더 중요하다면? → 펌 후 염색!

고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저는 톤이 딱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컬은 부드럽게만 들어가면 돼요.”

이런 경우엔
✔ 펌 → 염색 순서가 안전하고 이상적이에요.

💡 왜냐하면 펌은 약제 사용 과정에서 색이 빠지거나 변질될 수 있어요.
특히 애쉬, 핑크, 라벤더 같은 예민한 컬러는 퇴색이 더 심하거든요.

컬 먼저 만들고, 컬러는 그 후에 입히는 게 예쁜 조합이에요.

 

◆ 컬이 더 중요하다면? → 역시 펌 후 염색!

“컬이 안 나오면 의미 없어요. 탄력 있게 웨이브 나왔으면 좋겠어요.”

컬을 중시하는 경우도
**펌을 먼저! 염색은 나중에!**가 맞습니다.

✔ 염색한 모발에 펌을 넣으면 탄력이 약해질 수 있어요.
✔ 컬이 퍼지고, C컬이 잘 안 먹는 경우도 흔하죠.
✔ 특히 탈색 모발 위에는 펌이 거의 불가능해요.

컬을 잘 살리고 싶다면
염색은 펌이 완전히 끝난 후, 일정 텀을 두고 진행하는 걸 추천드려요.

 

◆ “시간이 없어요… 한 번에 하고 싶은데요!”

현실적인 요청이죠. 바쁘신 분들은 이런 상황 많아요.

이럴 때 루미다잉에서는 먼저
✔ 모발 상태를 체크하고
✔ 어떤 시술 조합이 가능한지 판단해요.

💡 일반적으로는

• 손상이 적고
• 톤다운 위주의 염색이고
• 저 알칼리 펌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동시 시술도 가능합니다.

단, 이 경우에도
펌 약 먼저 → 염색약 나중 순서를 꼭 지켜야
컬 손상 없이 예쁜 색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 “이미 염색했는데 펌은 언제 가능할까요?”

염색 먼저 하고 펌 예약 잡으러 오시는 고객님 많아요.

이때는
✔ 염색 후 최소 2~3주
텀을 두고 펌을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염색 직후의 모발은
큐티클이 열려 있고, 화학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라
파마약 작용이 제대로 안 될 수 있거든요.

특히 탈색 + 컬러 한 모발에 펌을 하면
💥 컬이 아예 안 나오거나 머릿결이 끊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 정리해 드릴게요: 시술 순서 요약

상황 추천 순서이유

컬이 중요할 때	펌 → 염색	컬의 탄력 보호
색이 더 중요할 때	펌 → 염색	색 빠짐 방지
둘 다 하고 싶을 때	조건부 동시 시술	모발 상태 진단 필수
염색을 먼저 했을 때	염색 후 2~3주 → 펌	손상 줄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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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미다잉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루미다잉은 늘 이렇게 여쭤봐요.

“지금 고객님이 원하는 건 컬인가요, 컬러인가요?”

✔ 단순히 순서만 정하는 게 아니라
✔ 고객님의 생활 방식, 스타일, 시간까지 고려해서
✔ 가장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시술 방향을 디자인해 드립니다.

 

◆ 마무리: 순서는 공식이 아닌 전략입니다

염색 먼저? 펌 먼저?

정답은 없어요.
대신 모발 상태에 맞춘 전략이 필요해요.

루미다잉은 염색약도, 펌약도 제품을 고르기 전에
고객님의 지금 상태와 원하는 결과를 먼저 듣는 미용실이에요.

시술은 기술이고,
그 기술을 설계하는 건 사람입니다.

당신의 컬러와 컬, 루미다잉이 안전하게 책임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