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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헤어컬러

색 빠짐 없이 예쁜 컬러 유지하는 7가지 루틴

by 루미다잉 2025. 3. 28.

 

"셀프염색하고 예쁜 건 하루 이틀, 색 금방 빠지던데요?"

실제로 염색 후 컬러 유지에 실패한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특히 탈색 없이 염색했을 땐 컬러가 더 빨리 날아가기도 해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염색 후 '48시간'과 그 이후 일주일 동안의 관리 루틴이 컬러 유지력을 거의 90% 좌우한다는 사실! 오늘은 셀프염색 후 컬러를 오래 유지하는 실전 관리법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정리해 볼게요. 애쉬, 핑크, 밀크브라운, 레드브라운처럼 컬러감이 핵심인 분들께 특히 도움이 될 거예요.

셀프염색 후 컬러 유지 루틴
예쁜 염색컬러 유지 루틴

  1. 염색 직후 48시간은 샴푸 금지염색약은 도포 후 씻어내도 모발 속에서 산화 반응이 24~48시간 동안 지속돼요. 이 시기에 샴푸하면 모발에 자리 잡아야 할 색소가 빠져나가 컬러가 덜 고정되고 금방 빠지게 됩니다. 특히 애쉬, 핑크 같은 탈색 베이스 컬러는 이 첫 48시간 관리가 핵심이에요. 첫 2일간은 샴푸 대신 찬물로 가볍게 헹구고, 드라이로만 마무리해 주세요.
  2. 컬러샴푸는 컬러별로 꼭 맞춰서
    컬러샴푸를 쓰면 색이 오래 유지된다는 건 이제 다들 아시죠? 문제는, 아무 컬러샴푸나 쓰는 경우. 애쉬 컬러에는 보라색 샴푸(퍼플 샴푸), 블루블랙엔 블루 샴푸, 핑크에는 핑크 전용 컬러샴푸를 써야 해요. 샴푸는 약산성, 무실리콘 제품이 모발 보호에도 좋고 자극도 덜합니다. 일반 샴푸의 계면활성제는 색소를 빠르게 빼내기 때문에 꼭 전용 제품을 써주세요.
  3. 열기구 사용 전엔 열보호제는 필수
    고데기, 드라이기로 스타일링할 때 머리카락 온도는 100도 이상까지 올라가요. 모발 속 색소는 열에 민감해서 이런 스타일링 한 번에 색이 산화되면서 빠르게 변색될 수 있어요. 꼭 열보호제를 먼저 뿌려주고 사용해 주세요. 미스트형, 오일형 어떤 것이든 OK. 가능하다면 미온풍 또는 자연건조 중심 루틴으로 전환해 보세요.
  4. 뜨거운 물은 NO, 미지근한 물로 샴푸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모발의 큐티클이 열리며 색소가 빠져나가기 쉬운 상태가 돼요. 샴푸는 항상 미지근한 물로 하고, 헹굼은 찬물로 마무리하면 큐티클이 닫히며 컬러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밝은 톤의 컬러는 물 온도에 민감하니 꼭 지켜주세요.
  5. 컬러 전용 트리트먼트로 보습 + 유지
    염색 후에는 모발이 평소보다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지기 쉬워요. 주 1~2회 컬러용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색소가 모발 내에 오래 머물고, 윤기까지 챙길 수 있어요. 애쉬나 핑크 계열은 노란기 제거 성분이 있는 제품을 쓰면 컬러 유지력이 훨씬 올라갑니다. 트리트먼트 후 찬물 헹굼까지 하면 금상첨화!
  6.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변색 위험
    실외 활동 많을 때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미스트나 오일을 사용해 주세요. 자외선은 탈색과 유사한 작용을 하며, 붉은 기나 황색 변색을 유도합니다. 휴가, 피크닉, 자전거 탈 때도 꼭 챙기세요. 특히 레드, 핑크, 퍼플 계열 컬러는 자외선에 매우 약합니다.
  7. 샴푸 횟수 줄이고 드라이샴푸 적극 활용
    매일 샴푸 하는 루틴은 컬러가 가장 빨리 빠지는 지름길이에요. 특히 염색 직후 첫 7일은 2~3일에 한 번 샴푸 하고, 뿌리 기름은 드라이샴푸로 컨트롤하면 컬러 유지력 차이가 확실히 생깁니다.

🎯 Q&A

Q. 색 빠짐이 너무 빨라요. 이유가 뭘까요?
A. 대부분 ‘염색 직후 샴푸 타이밍’, ‘일반 샴푸 사용’, ‘열기구 사용’ 때문이에요. 첫 48시간을 컬러 고정 구간으로 생각하고 집중 케어해 주세요.

Q. 컬러샴푸는 언제부터 쓰는 게 좋을까요?
A. 염색 후 3일째부터 사용하면 가장 효과적이에요. 그전엔 색소가 자리 잡는 시기라 일반 샴푸도 최소화하는 게 좋아요.

 

📌 마무리 요약
✔ 염색 후 48시간은 샴푸 금지
✔ 컬러별 컬러샴푸 필수
✔ 열기구 전 열보호제 꼭 사용
✔ 미지근한 물 + 찬물 헹굼
✔ 트리트먼트 주 1~2회
✔ 자외선 차단 필수
✔ 샴푸 횟수 줄이고 드라이샴푸 활용

 

염색은 예쁜 색을 입히는 것보다, 그 색을 지키는 관리가 훨씬 중요해요.

오늘 소개한 7가지 루틴만 지켜도 컬러 유지력과 머릿결 만족도가 달라집니다.

처음 염색했든, 자주 염색하는 분이든 이번엔 '오래 예쁘게 가는 염색'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