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과 탈색의 차이점, 무엇이 다를까요?|컬러는 비슷해 보여도, 과정과 결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 “염색이랑 탈색, 뭐가 다른 거예요?”
루미다잉에서 가장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예요.
“두 개 다 머리색 바꾸는 거 아닌가요?”
“내가 원하는 색을 하려면 꼭 탈색해야 하나요?”
겉으로 보기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염색과 탈색은 시술 원리도 다르고, 결과도 전혀 달라요.
오늘은 이 두 가지의 차이를 확실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 염색이란?
염색은 기존 모발의 색 위에 새로운 색소를 입히는 것이에요. 염모제 속 색소 입자가 모발 속으로 침투하면서 색이 입혀지죠.
💡 염색은 보통 다음의 목적일 때 선택돼요:
- 흰머리 커버 (새치 염색)
- 분위기 전환 (톤다운 브라운 등)
- 채도 있는 색을 은은하게 표현할 때
✔ 모발 밝기가 어두우면 원하는 색이 뚜렷하게 표현되지 않을 수 있어요. ✔ 컬러가 잘 보이려면 모발 바탕이 일정 수준 이상 밝아야 해요.
◆ 탈색이란?
탈색은 모발 안의 멜라닌 색소 자체를 제거하는 과정이에요. 염색처럼 색을 입히는 게 아니라, 기존의 색을 빼는 것이죠.
💡 탈색의 목적은 다음과 같아요:
- 밝고 선명한 고채도 컬러 구현 (핑크, 블루, 애쉬 등)
- 파스텔톤, 비비드톤 표현을 위한 밑작업
- 기존 색소 제거 후 재염색을 위한 베이스 만들기
✔ 탈색은 한 번으로 완전히 밝아지기 어려워요.
✔ 보통 1~3회 반복 시술이 필요하고, 모발 손상이 큽니다.
◆ 염색 vs 탈색 –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항목염색탈색
작용 원리 | 색소를 넣음 | 색소를 제거함 |
표현 색상 | 브라운, 버건디 등 중간톤 | 파스텔, 고채도 컬러 가능 |
손상도 | 상대적으로 적음 | 매우 큼 (구조 파괴) |
필요 횟수 | 1회 시술 가능 | 1~3회 반복 필요 가능성 |
유지력 | 색 빠짐 적음 | 퇴색 빠름 (보색 관리 필수) |
💡 예를 들어 ‘베이지 블론드’는 탈색 없이는 어렵고, ‘모카 브라운’은 염색만으로 충분합니다.
◆ 루미다잉에서 실제로 상담하는 방법
루미다잉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컬러를 기준으로, 다음 3가지를 고려해 시술 방향을 결정합니다:
① 지금 모발 상태 (손상도, 밝기 레벨, 잔여 색소) ② 고객의 두피/모발 건강 상태 ③ 유지 기간과 일상 속 관리 여건
예: “핑크 베이지를 하고 싶어요”라는 고객님께는
- 현재 모발 레벨이 6이라면, 톤업 or 탈색 후 시술 제안
- 레벨이 9 이상이라면, 무탈색 고채도 염색도 가능해요
◆ 탈색이 꼭 나쁜 건 아니에요
탈색은 ‘머릿결을 망친다’는 인식이 있지만, 정확한 진단 + 적절한 케어가 병행되면 충분히 안전하게 시술 가능해요.
✔ 클리닉 병행 시 모발 단백질 복구
✔ 열 대신 자연 방치로 손상 최소화
✔ 큐티클 회복을 위한 pH 밸런스 케어
루미다잉에서는 탈색 후 반드시 복구 클리닉과 함께 설계하여
컬러와 모발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시술하고 있어요.
◆ 나에게 맞는 선택은?
✔ 염색 추천:
- 손상은 피하고 싶지만 분위기 전환하고 싶은 분
- 브라운, 카키, 애쉬 브라운처럼 은은한 컬러를 원하는 분
✔ 탈색 추천:
- 화사하고 독보적인 컬러를 원하시는 분
- 트렌디한 파스텔/실버 계열을 원하는 분
- 컬러 체인지에 적극적이고 관리도 가능하신 분
◆ 정리해 볼까요?
염색과 탈색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결과와 과정, 관리법까지 전혀 다른 시술이에요.
루미다잉은 단순히 컬러를 바꾸는 게 아니라, 고객의 모발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컬러 제안을 드리고 있어요.
무작정 밝고 예쁜 색보다,
지금 내 머리에 잘 맞는 컬러와 케어가 중요하다는 것—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