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헤어컬러

모발 손상 레벨 진단표|내 머릿결, 지금 염색해도 괜찮을까?

루미다잉 2025. 4. 13. 08:28

 

◆ “저 머리 많이 상했을까요?”

염색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예요.

“머릿결 괜찮나요?”
“염색해도 돼요?”
“지금 이 상태로 탈색 가능할까요?”

하지만 막상 머리를 만져보면
본인 머릿결이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루미다잉에서는 상담 전에 항상 이렇게 여쭤봐요:

“머릿결, 어느 정도 손상되었다고 느끼세요?”

오늘은 루미다잉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기준에 따라
모발 손상 레벨을 1~4단계로 나눠
직접 체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

실제 상담 시 사용하는 모발 손상 레벨 진단 기준으로, 지금 염색 가능한 상태인지 알려드립니다.
보발손상레벨진단표이미지

◆ 손상도는 ‘단계별로’ 다릅니다

모발 손상은 ‘있다/없다’로 구분하지 않아요.
정확한 진단은 시술의 결과를 좌우합니다.

손상 레벨모발 상태시술 가능 범위

1단계 건강한 생모 염색·탈색·펌 모두 가능
2단계 약손상 염색 OK, 탈색 1회 이내 권장
3단계 손상 톤다운 염색만 가능, 탈색·펌 제한
4단계 극손상 시술 비추천, 복구 케어 우선

 

 

◆ [1단계] 건강한 생머리

✔ 윤기 있고 매끄러움
✔ 엉킴 거의 없음
✔ 젖었을 때도 탄력 유지

💡 염색·탈색·펌 모두 자유로운 상태예요.
가장 다양한 컬러 표현이 가능한 이상적인 모발 컨디션입니다.

 

◆ [2단계] 약손상 모발

✔ 겉으로 보기엔 괜찮지만
✔ 끝부분에 푸석함 있음
✔ 드라이 후 건조 속도가 불균일

💡 염색은 안전하게 가능하고,
탈색은 1회 이내, 톤다운 계열 추천
보색 샴푸나 트리트먼트 병행 시 안정적인 결과 기대할 수 있어요.

 

◆ [3단계] 손상된 모발

✔ 빗질 시 엉킴 심하고
✔ 젖었을 때 늘어나거나 탄력 없음
✔ 끝부분이 쉽게 끊어짐

💡 이 상태에서는
✔ 밝은 컬러, 탈색은 비권장
 차분한 톤다운 염색 + 복구 케어를 함께 진행하는 게 가장 안전해요.

루미다잉에서는 무리한 시술보다
고객님의 모발 상태에 맞는 컬러 제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4단계] 극손상 모발

✔ 젖으면 흐물거리고
✔ 말릴수록 푸석하거나 타는 냄새
✔ 브러시만 스쳐도 끊어짐

💡 이 상태에서는 염색, 펌, 탈색 모두 권장하지 않아요.
루미다잉에서는 복구 케어를 2~4회 이상 병행한 후
시술 가능 여부를 다시 체크합니다.

 

◆ 내 머릿결, 집에서도 진단해 볼 수 있어요

간단한 테스트로 현재 모발 상태를 파악해 보세요 👇

① 젖은 모발 탄력 테스트

머리를 감은 뒤 젖은 상태에서 머리카락 한 올을 잡아당겨 보세요.
→ 2~3cm 이상 늘어나고 되돌아오지 않으면 손상도가 높습니다.

② 엉킴 & 끊어짐 체크

샴푸 후 브러시가 잘 통과하지 않고
빗질할 때마다 머리카락이 끊긴다면
이미 3~4단계 손상일 가능성이 높아요.

 

◆ 루미다잉에서는 이렇게 진단해요

  1. 시술 전 모발 상태 육안·촉감 체크
  2. 손상 레벨 별 플랜 안내 (시술 or 복구)
  3. 염색 시 톤 조절 + 케어 병행 설계
  4. 필요시 고객과 사전 상담 후 시술 시기 조정

루미다잉은 절대 ‘지금 안 해도 되는 시술’을 권하지 않아요.
모발도 생명이 있으니까요.

 

◆ 그래서, 지금 가장 필요한 건?

결국, 염색의 완성은 머릿결이 결정합니다.
무리하게 시술을 진행하는 대신,
지금 내 모발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부터 찾는 것.
그게 루미다잉의 컬러 디자인 철학이에요.